5~12일 광주10개소 대상

광주나무병원 직원이 교통섬 소나무에 재선충 예방주사를 투여하고 있다. ⓒ 광주인
광주나무병원 직원이 교통섬 소나무에 재선충 예방주사를 투여하고 있다. ⓒ 광주인

광주나무병원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시내 교통섬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병해충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소나무병해충 방제작업은 연 200만본에서 30만본 정도로 줄어들던 소나무재선충이 최근들어 기후온난화 등으로 인해 내년도 80만본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솔껍질깍지벌레 우화시기도 빨라지고 있는데 따른 것.

시내 관문인 운암사거리, 광주역, 광천사거리, 대인광장, 서창사거리 등 10개소 250여주를 대상으로 소나무병해충방제 주사와 수세강화를 위한 영양제 비료를 실시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기후온난화 등으로 인해 솔껍질깍지벌레 우화시기가 빨라지고 소나무재선충병도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면서 “소나무재선충의 경우 걸렸다하면 입목고사율이 100%에 이른 무서운 병으로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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