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 도착, 양금덕 할머니와 점심 식사 나눠
13일 강기정 광주시장 예방하고 '모금액' 전달

ⓒ예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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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정신대 할머니의 임금반환투쟁을 지난 1998년부터 일본에서 지원해온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약칭 나고야소송지원회) 소속 다카하시 마코토(나고야소송지원회 공동대표. 광주 명예시민), 나카 토시오(연극 '봉선화' 연출가), 무토 요코(연극 '봉선화' 양금덕 역 배우), 오카다 아야카(연극 '봉선화' 출연 배우)씨 등 4명이 12일 오전 광주를 찾아 양 할머니를 만나 '우리들의 인권상 수상'을 축하하고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나고야소송지원회는 지난 1999년 법정투쟁 지원에 이어 2007년부터 나고야에서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원정 '금요행동'으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임금 반환투쟁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광주를 방문한 나고야 소송지원회원들은 양 할머니를 만난 후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지난 2009년 별세한 고 김혜옥 할머니 묘소에 헌화했다.

이들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후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양 할머니 지지 후원에 대해 감사 인사와 함께 (가칭)일제강제동원시민역사관 건립 모금액을 전달하고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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