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정부의 양금덕 할머니 '서훈 제동' 비판
민주당 광주, 정부의 양금덕 할머니 '서훈 제동' 비판
  • 광주in
  • 승인 2022.1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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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윤석열 정부의 거듭되는 굴욕외교 양금덕 할머니 훈장 서훈조차 일본 눈치를 봅니까?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 훈장 수훈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로 1992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이후 30년간 일제피해자 권리회복 운동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에 해당하는 ‘2022 대한민국인권상’ 수상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은 4년 전 판결에 따라 미쓰비시에 대해 특별현금화명령을 조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양금덕 할머니.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은 4년 전 판결에 따라 미쓰비시에 대해 특별현금화명령을 조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양금덕 할머니.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그런데 우리나라의 외교부가 ‘부처 간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는 납득하기 여려운 이유로 양 할머니의 훈장 서훈에 끼어들었습니다.

실무 주관 기구인 국가인권위원회가 면밀히 심사해 추천한 훈장 서훈 대상자에 대해 다른 기관이 끼어들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입니다.

외교부는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을 대변하는 기관입니까?

만일 외교부가 명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일본 눈치를 봐서 우리 국민의 훈장 수훈을 방해하는 것’으로 규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굴욕외교 시즌2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촉구합니다.

평생을 우리 국민의 피해회복을 위해 외롭고 처절하게 일본과 싸워온 양 할머니의 아픔을 살피기 바랍니다.

일본의 눈치 그만 보고 우리나라 국민 눈치를 좀 보십시오.

2022. 12. 9.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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