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미얀마 국경지대를 가다' (전남일보 도선인, 정성현)
자립준비청년의 잇딴 극단적 선택 단독(최초) 및 연속 보도 (광주CBS 박요진)
‘56%의 비밀’ 외국인 계절근로제 먹이사슬 대해부 (KBS순천 이성각, 김호, 김종윤, 김선오)
지지부진한 검찰의 곡성 산사태 수사 연속 보도 (광주MBC 우종훈, 김상배, 임지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 올해 광주전남민주언론상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2022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은 '미얀마 국경지대를 가다' 를 보도한 전남일보 도선인, 정성현 기자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자립준비청년의 잇딴 극단적 선택 단독(최초) 및 연속 보도한 광주CBS 박요진 기자, '‘56%의 비밀’ 외국인 계절근로제 먹이사슬 대해부'를 보도한 KBS순천 이성각, 김호, 김종윤, 김선오 기자가, '지지부진한 검찰의 곡성 산사태 수사'를 연속 보도한 광주MBC 우종훈, 김상배, 임지은 기자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5.18정신적손해배상 시리즈'를 보도한 뉴스1 박준배, 이수민 기자가, 생태환경 2부작 특집 다큐 ‘내일은 푸른 하늘’을 보도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편수민 기자가 받는다. 

광주전남민언련은 올해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선정에 대해 응모작에 대해 지역성, 공익성, 민주주의 기여도, 기획의도, 완성도 등 기준으로 수상작을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모두 12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는데, 5.18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는 보도가 많았고, 노동현장과 복지사각지대, 선거보도 등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꼬집고 공익과 민주주의 실현을 높이는 심층보도들이 눈길을 끌었다고 민언련이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전남일보 도선인·정성현 기자의 ‘미얀마 국경지대를 가다’ 보도는 광주의 기자가 미얀마 국경지대를 탐방하여,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난민의 실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광주와의 연대를 촉구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탐사보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 우수상을 받은 광주 CBS 박요진 기자의 ‘자립준비청년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 연속보도와 KBS순천 이성각 기자(외 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먹이사슬 대해부’ 보도, 광주MBC 우종훈 기자(외 2명)의 ‘지지부진한 검찰의 곡성 산사태 수사’ 연속 보도 등도 중요한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려는 노력,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촉구와 해결의지를 언론을 통해 실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뉴스1 박준배 이수민 기자의 ‘5.18정신적 손해배상 시리즈’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편수민 PD의 생태환경 2부작 특집 다큐 ‘내일은 푸른 하늘’도 잊히기 쉬운 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취재 노력, 그리고 이를 시의적절 하게 집중 조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전남민주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저녁 7시30분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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