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6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에서 12월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전남형 교육자치’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책협회에서는‘지역과 끊임없는 소통·협력·연대,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을 주제로 지역과 교육의 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 제공

특히,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 계획 발표에 이어 곡성 교육거버넌스 운영 사례 공유의 시간을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자치협력지구는 △상설협력 시스템 구축 △지역교육 비전 수립 △지역기반 교육사업 운영 지원 △지역교육협력센터 운영을 기본과제로 더불어 숲이 되는 온마을 배움터를 실현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곡성 교육거버넌스는 더불어 성장하는 곡성교육공동체를 비전으로 가정-사회-학교교육의 유기적 관계 요구에 따라 △곡성중간지원조직 △기초학력지원단 △곡성창의융합교육관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맞춤형 진로·진학 통합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큰 화두를 목표로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2023년을 전남형 교육자치 실현의 원년이라 여기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전남교육 거버넌스 구축·운영을 위해 민관산학 통합 교육발전협의 체제 구축·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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