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 ‘해피땡스데이’ 주제로 2일 개최
청소년 운영 각종 체험부스 운영, 공연 등 선봬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일 제10회 광주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 ‘해피땡스데이’를 개최한다.

학교 밖 청소년 문화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광주 학교 밖 청소년 최대 행사로, 매년 3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보호자 멘토, 강사 등이 참여한다.

올해는 광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과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생일파티로, ‘복작복작 부스’, ‘반짝반짝 시상식’, ‘들썩들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청소년기획단이 제안한 ‘해피땡스데이’라는 제목으로 축제를 진행한다.

기획단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러웠던 비대면의 시기를 지나 각자의 추억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하는 축제를 기대하는 마음과 10을 뒤집으면 01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을 담았다.

‘복작복작 부스’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비롯해 광주 전역 청소년 기관과 여러 기관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Job으로Go17기’ 수료식도 진행돼 8개 작업장에서 이번 기수동안 배운 것들을 나눌 예정이다.

‘반짝반짝 시상식’은 학교 밖 청소년과 지원기관 실무자,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장상 등을 시상하고, 이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들썩들썩 공연’을 펼친다.

전순희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서로 축하하는 자리”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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