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5.18민주광장서 '여가부 페지 광주공동행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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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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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은 가운데 74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5.8민주광장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광주행동'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식은 김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여가부 폐지 광주행동' 출범 배경과 향후 실천 계획을 밝힌데 이어 류봉식 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장애란 민주노총광주본부 부본부장, 곽선희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신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의 연대 발언이 이어졌다. 

'여가부폐지 광주행동'은 발족 기자회견문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끝까지 막아내고 성평등 정책 강화로 성평등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사회에서 여성은 구조적인 여성폭력과 함께 낮은 고용률과 성별임금격차 등으로 불평등한 현실은 계속되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 성격차 지수 99위로 여성의원 비율은 100위권 밖이며, 고위직·관리자 비율의 성별 격차는 125위, 소득 격차는 120위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라고 한국 여성의 현실을 밝혔다.

윤삭열 정부는 지난 10월 3일,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개편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후, 10월 6일 행안부 장관이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 10월 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 폐지 광주행동'은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성평등 정책 전담부처의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 개편안은 관련 부처, 당사자와의 체계적인 논의 등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 없이 졸속으로 마련 발의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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