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국회・대정부 건의

서동욱 전남도의장이 국립의과대학 유치 지원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시도의회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4일 경남 진주시 동방관광호텔에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6차 임시회를 열어, 전남도의회가 제출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안건을 원안 가결하고 국회와 소관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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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의장은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 “전남은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섬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의료 인프라 개선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욱 의장은 이번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건 채택을 위해 지난 10월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도의회와의 협조를 강화하고, 특히 공공의대 문제가 얽혀있는 전북도의회와 의견을 조율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제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도민의 오래된 염원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유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인 의대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향후 국회 토론회, 도민 서명운동 등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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