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회기…행정사무감사‧구정질문‧내년도 예산안 등 총 31건 심사
11월29일~12월6일, 9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오는 23일 제27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21일까지 29일간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조례안‧일반안 총 3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의회 청사.
광주 광산구의회청사.

주요 일정으로는 먼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광산구청장으로부터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다.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광산구가 올 한 해 집행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이어 12월 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구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일반안 심사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또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미옥)에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한 후 마지막으로 12월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김태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 구정 전반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과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9대 의회 들어 첫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민의를 대변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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