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 사의 표명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이 차기 광주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으나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고자 용퇴를 결정하여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 최초 자행 출신으로 은행장에 선출된 송종욱 은행장은 2017년 9월 취임 후 5년여 재임기간 동안 소임을 다하며 광주은행을 반석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광주은행장 선출은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선출해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 창립 49년 만인 2017년 9월에 자체 행원 출신으로 은행장을 맡아 세 차례 연임하며 5년간 경영을 지휘했다.

한편 광주은행 안팎에서는 차기 은행장으로 1991년에 입사한 현 고병일(56) 부행장 등이 거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