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 구축해야"
“조례를 마련해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광주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은 지난 11일 구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백종한, 오광록, 임성화, 김형미, 안형주, 김균호 의원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미섭 의원 제공
ⓒ오미섭 의원 제공

간담회를 주관한 오미섭 의원은 “보호시설을 나와 자립을 준비하던 청년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들이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소통과 연계를 위한 플랫폼을 먼저 구축하고 경제, 사회, 심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간담회 중 나왔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막막함이 아니라 최소한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에 나올 수 있게 지원조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다가 원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을 의미하며 이들에게는 ▲자립수당(월35만원) 및 자립정착금 지급 ▲주거지원 등이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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