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245…지역 대표 음악 콘텐츠 발굴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2022 광주245가요제’ 본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행복재단과 전일생활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는 1978~1980년에 개최됐던 ‘전일방송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이어 ‘전일빌딩245’ 공간이 갖는 역사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대중문화 부흥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전일빌딩245. ⓒ광주인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전일빌딩245. ⓒ광주인

이날 본선에는 10월 18일 245생활문화방송 ‘오로지 광주쇼’에서 예선을 통과한 8곡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경연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1팀, 우수상 1팀(상금 70만 원), 장려상 2팀(상금 각 50만 원)을 선발한다.

이번 공연에서 발표된 창작곡은 향후 다양한 편곡을 거쳐 음원으로 제작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가요제는 지역 대중음악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한 의미 있는 무대이다”면서 “가요제를 통해 광주 정신이 깃든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미용의 역사와 시대별 다양한 헤어 스타일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 미용 이야기’ 전시가 이달 30일까지 전일생활문화센터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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