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감정 극복과 상호 협력의지 다져
2027년 제4기 민주정부 수립 위해 노력하기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양 지역의 교류를 통한 지속 발전과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영·호남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이번 협약식에는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과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민주정부 대통령을 배출한 경험을 가진 지역이라는 높은 자긍심으로 영·호남 화합과 2027년 제4기 민주정부를 이루기 위해 상호 협력과 지속적 논의를 약속했다.

이날 개최한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지역발전 정책을 공동 연구 개발하여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둘째, 양 도민이 조작된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남과 경남의 각 지역위원회간 자매결연으로 실질적 교류를 일상화 하며 셋째, 전남과 경남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물적 기반인 두 지역 간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넷째, 민주당 당원 간 교육연수 등 교류를 활발히 하여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고취하기로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김두관 위원장은 “양 도당이 상호 교류 협력하여 민주당의 기틀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정책협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만들고 희망을 주는 민주당이 되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하자”고 말했다.

이에 신정훈 위원장은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이 올바르게 자리 잡고 오직 민생을 살피며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유능한 정당이 되도록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도의원(조옥현·한숙경·주종섭) 및 전남도당 여성위원장(김화신)과 청년위원장(이현택) 그리고 당직자 등이 참석하여 정책협약식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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