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은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청소년 이스포츠 레벨업! 캠프’를 운영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첫날 前젠지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했던 서규원, 임정우 코치와 윤하운(막눈)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프로선수의 자세 및 자기소개 ▲이스포츠경기장 투어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전략 및 전술 구성 ▲개별 훈련 및 팀별 훈련 진행에 대해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팀스크림에 의한 레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이창석(갱맘) 특별 코치와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를 만나다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레벨업 이벤트 매치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고려고등학교 박현빈 학생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기초·실전반을 수강하면서 대회에 나가 우승도 하고, 이스포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이스포츠 산업분야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현직에서 활동하시는 코치님들을 통해 이스포츠 게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스크림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의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사업’의 지원으로 호남대가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2차 년도 사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는 이스포츠 게이머 종목 교육을 운영하여 유망주발굴, 프로게이머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코칭과 집중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스포츠산업분야에 대회 기획, 구단(사무국)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같은 직군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이스포츠를 이해와 활용,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게임교실, 게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권 국가와의 이스포츠를 통한 교육 협력을 위해 다문화 청소년 캠프와 유학생 이스포츠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이스포츠 전문종목별 코치를 배치하고, 이스포츠 교육을 실효성을 높이고, 최신 시설 및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는 교육원의 주요 교육과정은 수강생 모두에게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전화(062-380-8561~3)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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