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활동가‧전문가 등 19명 위촉…의견 수렴‧설립 방향 자문 등 역할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9일 복지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복지재단 설립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복지재단 설립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어 19명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산구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통합 복지 기구’로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의 지혜로부터 도움을 얻기 위해 꾸려진 자문위원회는 복지 현장 활동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및 교수, 복지시설장과 광산구의회, 광산구 복지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광산구 복지재단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재단 운영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조만간 복지재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자문위원회는 정기적 회의를 통해 재단 설립 방향성 정립, 다양한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복지재단 설립에 여러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든든하다”며 “복지재단이 광산 복지의 수준과 질을 높이는 공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와 함께 깊이 고민하고,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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