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광주시청 방문 원형보존 원칙 속 수질개선 촉구 서명지 전달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 서구 풍암호수 매립을 반대하는 여론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풍암호수 원형 보존과 수질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1600명의 서명용지를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풍암호수 대책위원회 김해정. 고기담 공동대표는 10일 오전 시청에서 주민입장을 밝힌 후 서명용지를 광주시 관계자에게 전하고 광주시 공식입장을 주문했다. 
 

특히 김해정 풍암호수 원형보전 수질개선 진보당 광주시당 공동대책위원장은 광주시청 환경녹지 담당과는 토건업체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며 매립을 추진하고 있어 강기정시장이 적극 나서 원형보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와 (주)빛고을중앙개발은 중앙공원 개발 사업 중 하나인 풍암호수에 대해 최근까지 매립을 전제로 호수 주변 지하수 개발 유입, 염주체육관 유용수, 남구청 지하수 등을 통해 현재 호수 면적을 줄이고 벤트매트공법(방수공법)으로 세종. 일산호수 모델인 인공호수화 방안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해 주민들이 반발을 사고 있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풍암호수 주민대책위는 이같은 광주시의 매립방안을 강하게 반대하고 천막농성과 집회, 1인시위, 서명운동 등으로 반대운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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