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고교생 전공체험 운영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11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전남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하반기 찾아오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시에서 지원하는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역 고교생들이 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원하는 학과의 전공 활동을 몸소 경험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전공 체험에는 △식품영양학과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의생명과학과 △조리과학과 △경제무역학부 △회계학과 △사회복지학과 △중어중문학과 △일본어일본문화학과 △패션디자인학과 △화학과 △영어교육과 등 총 12개의 전공이 참여했다.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인근 권역 5개 고교생 총 136명은 일정에 맞추어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한 ▲전공 심화체험·실습 ▲대학 강의실 및 실험실 탐방 ▲학과 구성원(교수, 조교, 재학생)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각 학과는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춰 전공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까지 폭넓게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소 막막했는데, 교수님과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대학 생활에 대한 계획도 세워보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