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강수량 감소...가뭄 장기간 지속" 전망
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센터의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광주의 가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량과 저수율은 각각 3600m에 33.4%로 예년보다 약 48% 낮은 상태이며, 가뭄 '위험등급'에 도달했다.
센터에서 개발한 광주형 AI기후환경시스템의 조기경보시스템에 의하면, 현재 3년간 지속되고 있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22년 11월부터 23년 1월까지 겨울철 광주시의 강수량은 평년(’91~’20) 대비 50~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PCC 기후예측모델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향후 10년간 광주광역시 연평균 강수량이 평년(1380.6㎜)보다 감소하여 가뭄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광주지역의 강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므로, 가뭄의 조기경보 및 예측을 통해 식수원 확보 등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옥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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