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향후 10년간 연평균 강수량 감소...가뭄 장기간 지속" 전망

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는 센터의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하여 광주의 가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량과 저수율은 각각 3600m에 33.4%로 예년보다 약 48% 낮은 상태이며, 가뭄 '위험등급'에 도달했다.

조기경보시스템 겨울철(22년 11월~23년 1월) 강수량 예측 결과.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조기경보시스템 겨울철(22년 11월~23년 1월) 강수량 예측 결과.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IPCC 모델 연평균 강수량 예측 결과표(기상청 기후정보포털).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IPCC 모델 연평균 강수량 예측 결과표(기상청 기후정보포털).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센터에서 개발한 광주형 AI기후환경시스템의 조기경보시스템에 의하면, 현재 3년간 지속되고 있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22년 11월부터 23년 1월까지 겨울철 광주시의 강수량은 평년(’91~’20) 대비 50~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PCC 기후예측모델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향후 10년간 광주광역시 연평균 강수량이 평년(1380.6㎜)보다 감소하여 가뭄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광주지역의 강수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므로, 가뭄의 조기경보 및 예측을 통해 식수원 확보 등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