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승인…자동차 분야 정비․인공지능 드론 등 추진

전남도립대(총장 박병호)는 전문대 일학습병행(단장 미래자동차학과 안기원 교수) 선도 대학으로써 2018년부터 5년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고용노동부로부터 향후 5년간 지원 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사업 중 자동차 분야는 전국에서 전남도립대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립대 제공
ⓒ전남도립대 제공

이는 훈련시설, 실습 장비, 교수진, 행정직원,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체의 인력양성 요구가 있었던 것도 한 원인이다.

일학습병행 사업 분야는 자동차 정비, 차체수리, 도장, 인공지능 드론 등이다.

전남도립대에서 수행하는 일학습병행 분야는 자동차 정비, 차체수리, 도장, 인공지능 드론 등이며, 2021년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생은 38명이고, 참여 기업은 18개다.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은 1학년 2학기에 참가 학생을 선발해 2학년 때 1년간 실시한다.

대학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외훈련(Off-JT)을 수행하고, 협약기업에서는 현장훈련(OJT)을 수행하면서 참여 학생은 기존 교육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동차 분야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수업 방법은 주중 월, 화는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수, 목, 금은 해당 학습기업에서 기업 현장 교사의 지도하에 전문 직무를 훈련한다.

학비는 전액 지원될 뿐만 아니라 그 외 월 40만~6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취업은 훈련 종료 후 해당 학습 기업과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훈련 종료 후 외부평가를 통해 자동차정비 산업기사와 동등한 L3 자격증이 주어진다.

일학습병행은 학생들에게 전문 기술 습득과 취업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다.

전남도립대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취업명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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