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2022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 작가 간담회 개최
영상 제작 아카이브 의미…관람객 만족도 결과 95.9% 집계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올해 작가스튜디오탐방에 참여했던 작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28일 (재)광주비엔날레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2GB작가스튜디오탐방 간담회에서는참여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비롯해서 광주비엔날레와 지역 미술계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비에날레 제공
ⓒ광주비에날레 제공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진행되었던 GB작가스튜디오탐방 참여 작가인 정유승(영상·설치), 조정태(회화), 하성흡(회화), 임용현(영상·설치), 박인선(회화) 등은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세계를 영상으로 공유하면서 작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에서 제작하는 영상이 아카이브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추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작업실 현장에서 지역민이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참여 작가들은 작가스튜디오탐방을 통해 광주비엔날레와 지역 작가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미술계와 광주비엔날레가 동반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GB작가스튜디오탐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대 흐름에 맞게 온라인에 주력하였으며 프로그램의 목적인 작가 연구를 보다 심화시키고자 비평가와 참여 작가의 매칭을 시도하는 변화를 꾀했다.

참여 작가의 작업을 개괄하는 20분 분량 인터뷰 영상이 제작되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재)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면서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2022GB 작가스튜디오탐방 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를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가 95.9%로 집계되었다.

한편 지난 2017년 시작된 GB작가스튜디오탐방에는 그동안 44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지역 작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자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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