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호수 수질개선 용역안' 정치권도 불신
'풍암호수 수질개선 용역안' 정치권도 불신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2.10.19 16: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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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의회, 주민과 협의 통한 수질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19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종한 의원이 발의한 ‘풍암호수,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수질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풍암호수 바닥을 매립해 저수량을 농업용 저수지 45만 톤에서 경관 호수 공원용 16만 톤으로 줄이는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수질개선 방안은 실효성이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았을뿐더러 광범위한 시민 의견수렴 절차나 환경평가 등의 과정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19일 광주서구의회(의장 고경애)가 광주시와 (주)빛고을중앙개발이 마련한 '풍암호수수질개선 용역안'이  주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며  주민과 협의를 통한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광주서구의회 제공
19일 광주서구의회(의장 고경애)가 광주시와 (주)빛고을중앙개발이 마련한 '풍암호수수질개선 용역안'이 수량감소와 수질개선 방식이 주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다며 주민과 협의를 통한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 ⓒ광주서구의회 제공

이어 “여름철 한때 나타나는 녹조를 없애기 위해 호수 바닥을 인위적으로 높이면 집중호우가 발생 시 홍수 발생 및 늪지대 현상 등 예측하지 못한 재해 발생 가능성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

또 “원형보전을 바라는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검증된 풍암호수 수질 개선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19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제307회 임시회 중 현장방문 및 구정질문을 하고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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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2-11-17 18:22:31
민간공원개발관련하여 중앙공원제1지구는 타공원에비교해서도 낮습니다.
타지역민간공원개발의 개발면적은 개발지가30%에 근접하는데 광주만잘난척하고 시민단체입맛을맞추려고 9%선입니다.
거기에다 풍암호수도 보호면적으로 놔두어야하는데 개발회사소유로 가저간다는게 이해가안갑니다.
풍암호수가 일시적인녹조로 오염도가 심할때가있습니다.
올해같은경우는 강수량부족의원인이 큽니다.
물의오염은 폭기를가해주면 어느정도는 정화가됩니다.
설사오염되서 일시적악취라도 그모습이더좋은거지 면적을줄여서 둠벙보다는 호수를원합니다.
풍암호수의 현재분수보다 더규모를크게하고 가동시간을늘린다면 녹조정도의 오염은해소되리라고봅니다.
민선7기에서벌어진 무능의극치 이얍싸맨의 만행중의하나가 중앙공원제1지구 개발의작태와 풍암호수관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