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기반 무료 체험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13일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은 도자기 및 다도 체험관 운영을 개시했다.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며 무안공항 여객터미널 2층 2번게이트 앞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60일간 진행된다.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체험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제공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이 체험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 제공

체험관의 메인 테마는 도자기와 다도로써 전라남도는 분청사기의 대표적 고장이며 무안은 한국 다도 문화의 시초인 초의선사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전라남도의 지역 특색을 살린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자원의 홍보 및 무안공항의 재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월·화요일은 다도, 수·목은 도자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공항 이용객들은 한층 수준높은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정희 무안국제공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무안공항에서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되어 전라남도 및 무안공항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공항 도자기 및 다도 체험관은 사전 예약(www.airportevent.co.kr)및 현장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금·토·일요일은 자율 체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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