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주민 의견 수렴해 사업주체인 광주시에 건의하겠다”
광주광역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과 관련해 서구청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광주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3일 오전 서구청에서 열린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10월 월례회의’에 참석해 “풍암호수 수질개선사업은 광주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의‧결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우리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의 주요 현안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청이 사업 결정주체는 아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풍암호수 인근 7개 동(풍암동, 금호1‧2동, 화정2‧3‧4동, 상무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광주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예제하 기자
biduri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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