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대체인력제도 마련’ 전남도의회 교육위에서 채택

13일 열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 13일 박형대 도의원(진보당. 장흥)의 소개로 제출된 청원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재 전남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대체인력풀제도의 실효성 없음과 학교급식노동자들의 높은 노동강도, 폐암 등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대체인력제도가 개선되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

또한 이미 거점형 대체인력제도가 대안정책으로서 강원도, 충청북도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며, 청원인의 의견대로 ‘거점형 대체인력제도’를 채택할 것을 요청하였다.

교육위원회에 출석한 황성환 전남부교육감은 교육공무직 전담대체인력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총액인건비제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시·군단위 시범사업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청원안은 21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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