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동 순회,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시간 가져

광주 동구의회(의장 김재식)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전체 동을 찾아 진행했던 '주민의견 청취의 날'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9월 충장동과 동명동을 시작으로 지난 7일 계림1동까지 13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진행했던 '주민의견 청취의 날'은 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을 활용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각 동별 30~40여 건, 전체적으로 350여 건 정도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장 많이 나온 민원사항으로는 ▲주차장 확보 ▲공.폐가 활용 ▲하수도 악취에 따른 우.오수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가로등 보수 등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수의 생활민원이 제기됐다.

동구의회는 현장에서 나온 민원들을 해당 부서로 송부해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중장기적으로 시간이 필요한 민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 기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당부서와 함께 고민해 나 갈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매회기마다 현장활동을 진행해 이번 건의사항 등을 의정활동과 연계 꾸준히 점검함은 물론 특히 곧 있을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나 내년도 예산 심의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등 더욱 심도 깊게 살필 계획이다.

김재식 의장은 "이번 동 방문은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주민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