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42점 작품 전시 중

오월미술관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오백나한(五百羅漢)을 꿈꾸는 조각가 강태회의 ‘태회(太會)_ 먼 길 돌아온’ 전시가 열린다.

강 작가는 장흥에 거주하며 주로 돌 작업을 진행한다.

강태회 작가의 몸은 돌 조각을 할 때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내 몸은 도구다’라는 제목으로 전시 서문을 썼다.

서문에서 작가는 "전시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돌 조각은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오백나한(五百羅漢)이며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얼굴로 나한을 재해석했다"며 "생을 다하는 날까지 오백나한을 이룩하는 것이 작업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4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학 졸업 후 가졌던 전시를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의 생애 첫 전시인 셈이다.

먼 길을 돌아와 이제야 우주 안에서 만나는 작품과 작가의 의미 있는 만남이다.

더 넓고 큰 세상에서 오백나한을 만나는 날을 위한 정점이자 첫걸음이다. 010-3102-4660.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강태회- 나한상. ⓒ오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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