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10일간 가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주간 행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가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공원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탐방객에게는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소백산에서 처음 시작됐다.

(왼쪽)지리산 계절산나물과 (오른쪽) 내장산 떡갈비 정식.
(왼쪽)지리산 계절산나물 도시락, (오른쪽) 내장산 떡갈비 정식 도시락. ⓒ국립공원공단 제공

이후 탐방객 호응에 힘입어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 시행했고, 2021년부터는 야영장까지 확대해 지리산, 한려해상 등 15개 공원, 23개 야영장에서도 친환경 도시락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산행 도시락 메뉴로는 소백산 마늘불고기, 변산반도 오디밥 뽕잎떡갈비 도시락이 있으며, 야영장 도시락 메뉴로는 한려해상 거제 딱새우 감바스 밀키트, 태안해안 감태 간식 도시락 등이 인기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탐방지원센터 또는 야영장에 비치된 무인함에서 도시락을 수령·반납하면 된다.

국립공원 별로 서비스가 상이하게 제공되는 만큼 제조업체와의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가을철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주간은 탐방객들에게 친환경 도시락을 알림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특산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왼쪽)변산반도 오디밥 뽕잎 떡갈비, (오른쪽)월출산 매력한우 도시락.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왼쪽)변산반도 오디밥 뽕잎 떡갈비 도시락, (오른쪽)월출산 매력한우 도시락. ⓒ국립공원공단 제공

친환경 도시락 품평회, 야영장 도시락 요리교실, 친환경 도시락 사진 이벤트 등 국립공원 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상세내용은 각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이벤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친환경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해당 주소(URL)를 국립공원 공식 블로그 이벤트 공지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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