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동아리팀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 수상 영예

조선대 창업지원단이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 야외행사장에서 지난 23일 '9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유관기관,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대학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조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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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업포럼은 매월 200여명 이상의 지역 창업자들과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사들이 모이는 광주 지역 최대의 창업 네트워킹 행사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 주제로 ▲크라우드펀딩 특강 ▲청년 창업자 성공스토리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학별 창업동아리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 청년 창업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중 청년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임으로써 광주지역의 창업 문화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콘테스트에는 창업아이디어를 준비한 총 5개 대학(조선대, 광주대, 광주여대, 호남대,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후 시상식에서 조선대학교 다바(DABA)팀이 ‘폐어망 업사이클링 3D 필라멘트’ 아이템으로 1위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오션엑스(Ocean-X)팀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해양청소드론’, 우주로(UZURO)팀의 ‘지속가능한 우주개발을 위한 소형인공위성 폐기솔루션’이 각각 포텐셜상과 포퓰리티상을 수상함으로써 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팀이 1위, 2위, 3위를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석승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발표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광주창업포럼에서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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