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생태 이해,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길’ 현장 체험
32개 초‧중학교 3,172명 참여 예정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부터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수의 역사와 문화, 생태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나비반도 체험길’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가 2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지역전문가 및 단체와 연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현장체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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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나비반도 체험길은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길’ 테마로 운영된다.

이순신광장, 충민사, 선소 등 유적지 탐방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32개 초‧중학교 총 3,172명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한 체험길 테마 워크북도 배부해 학습효과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내 고장의 역사를 탐방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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