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직선4기 교육감 공약 중 하나인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19일 ‘홀리데인 인 광주호텔’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교법인 이사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정책국장, 정책기획과장, 사학정책 담당관과 광주 관내 36개 학교법인 중 28개 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제공

참석자들은 사학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교육 공동체의 동반 성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새로운 광주교육 도약’이라는 1부 이정선 교육감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주요 프로그램으로 2부 행사인 소통강화를 위한 ‘사학 Round Table’이, 3부 행사에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정책과 사학기관 운영평가’ 등의 정책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학교법인 이사장들은 ▲사학기관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소통강화 방안 ▲광주시교육청의 사립학교 지원 방안 ▲학교법인 및 설치·경영학교 운영의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사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사립학교 업무 관련 부처에 공유하고 사립학교의 맞춤형 통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광역교육감은 "관내 36개 학교법인 70개교 사립학교는 미래인재를 기르는 혁신적 포용교육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광주교육이 더 앞선 교육·더 넓은 교육·더 깊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 공·사립의 구별 없이 광주의 모든 학생의 다양성을 품고, 지원하는 희망사다리의 역할을 함께 해주시길 소망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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