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영 회장, “대학발전에 이바지 영광”
고영진 총장, “초석홀, 좋은 영감주는 장소 기원”

초석건설산업(회장 최균영)이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를 위해 최근까지 4억 여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와 관련해, 초석건설산업 최균영 회장은 지난 15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을 ‘초석홀’로 명명하는 행사에 참여해 공헌의 뜻을 기렸다.

명명식에 참석한 좌측)네번째 최균영 초석건설산업 회장과 좌측)다섯번째 고영진 순천대 총장.  ⓒ국립 순천대학교 제공
명명식에 참석한 좌측)네번째 최균영 초석건설산업 회장과 좌측)다섯번째 고영진 순천대 총장. ⓒ국립 순천대학교 제공.

이에 대해, 최 회장은 “평생을 일궈온 기업의 이름으로 대학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 이번 초석홀 명명으로 더 큰 자부심을 안고 지역사회와 순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명식에는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장을 맡은 초석건설산업 최균영 회장을 비롯, 고영진 순천대 총장과 대학 주요 보직자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순천대학교는 최 회장이 지원한 시설개선 사업비로 학위수여식 등 대학의 주요 공식 행사를 개최하는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의 내부 리모델링과 회의용 테이블 및 의자를 새롭게 바꾸는 등 환경개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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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된 70주년 기념관을 돌아보는 관계자들. ⓒ국립 순천대학교 제공.

특히,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지침 제4조(기부자예우)에 따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최균영 회장이 경영하는 초석건설산업 회사 명칭을 본떠‘초석홀’로 명명했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대학발전후원회를 이끌며 대학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계신 최균영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이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혁성실업(주) 황의빈 회장, (주)파루 강문식 회장, ㈜효석 김효수 회장, 호남약품 양재승 회장 등 꾸준한 대학발전기금 기탁으로 대학발전에 공헌한 고액 기탁자들을 기리고자 △범민홀(국제문화컨벤션관) △파루홀(산학협력단) △현곡 김효수 라운지(대학본부 2층) △죽호홀(약학대학)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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