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김채희)가 13회 광주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13회 캐치프레이즈 ‘이기는 목소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광주 지역의 미투 생존자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여성과 소수자의 연대를 통해 마침내 이기는 목소리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포스터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정혜 작가가 작업했다.

정정혜 작가는 “표정 없는 여성들의 작은 목소리와 몸짓들이 모여 상생과 연대의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13회 광주여성영화제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극장과 CGV 광주금남로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전면 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면서 온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10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폐막작을 포함한 주요 상영작과 프로그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 상영이다. (062)515-6560), 공식 누리집 http://www.wffi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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