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에 청소년,청년 등 100여명 상경
워크숍, 강의, 기자회견, 집회 등 9월 다양한 기후행동 펼쳐

오는 9월 24일 열리는 <9.24 기후정의행진>에 광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다.

6일 ‘9.24기후정의행진 광주상경단’(이하 상경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24일 서울에서 최대 5만명이 모이는 <9.24 기후정의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이 지난 6월 27일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영광핵발전소 수명 연장 반대와 노후 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노후발전소 폐쇄를 위한 '광주전남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제공ⓒ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이 지난 6월 27일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영광핵발전소 수명 연장 반대와 노후 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날부터 노후발전소 폐쇄를 위한 '광주전남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제공

상경단은 “정부는 탄소중립2050을 법제화하고 녹색가치를 내세운 기업들을 앞세워 오로지 장밋빛 기술이 기후위기에서

우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양 말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도 반복되는 기후재난, 기후재앙으로 대다수 보통사람들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화석연료와 생명파괴 체제를 종식하지 않는다면, 끊임없이 이윤을 추구하는 성장중심의 발전을 끝내지 않는다면, 국가 내 불평등을 넘어 전지구적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더는 온전히 살아가기 어려울 것이다”고 주장했다.

상경단은 “오는 9월 24일 기후정의를 위한 거대한 행진을 시작하자, 모두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자”며 “9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에 광주의 기후시민들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9월 한 달 동안 진행될 다양한 기후행동에 광주 기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년 9월 열리는 ‘글로벌 기후 시위’는 2018년 스웨덴의 청소년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벌인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 시작이다.

이 시위는 2019년 전 세계 180개국, 수백만 명이 모이는 세계적 시위로 커졌으며 한국에서도 오는  9월 24일 5만 명 규모의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 주소로 하면 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J0Q2zU8mbKw3c-r2qXhKoSqIqo_FWLcE1POhjwjQ78QxHmw/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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