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성공 개최 위한 방안 회의
활력과 재미가 넘치는 ‘일상이 축제인 10월 광주’ 목표

광주광역시가 오는 10월 광주를 뜨겁게 달굴 세계 최대 버스킹 경연대회인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6일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와 동구, 광주관광재단, 광주관광협회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버스커즈 월드컵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홍보전략, 관광 상품 기획, 충장축제와 버스커즈 월드컵 연계 방법, ‘일상이 축제인 10월 광주’를 만들기 위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버스커즈 월드컵이 글로벌 경연대회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자원봉사 인력 지원 등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버스킹 오디션 프로그램인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열린다.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참가 신청 했고 예선 1·2차전을 거쳐 최종 25개국 120개 팀(해외 50개 팀, 국내 7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 진출한 이들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치열한 토너먼트 방식의 음악적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0월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인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는 16개 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광주 시민들에게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총 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글로벌 대형 음악 경연대회다.

김성배 광주광역시 관광도시과장은 “충장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버스커즈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버스커즈 월드컵은 전 세계 뮤지션들의 놀이터가 되고, 활력과 재미 가득한 국제 관광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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