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은 지난 20일 참여학생 및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청소년 출판 프로젝트 ‘선을 긋는 아이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선을 긋는 아이들’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와 문학적 재능 발굴을 위한 사업 목적으로 청소년들 10명과 함께 4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자신만의 개성있는 순수창작시와 삽화 등을 담은 출판물을 기획·제작했다.

출판기념회는 참여학생과 가족들을 모시고 서구문화센터 1층 와글와글에서 축하인사, 소감발표, 책 증정식과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특별공연으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내빈분들을 위한 칼림바, 플롯 연주 등을 준비, 도서 전시와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처음 참여한 청소년은 “많은 친구들과 교류하며 자유롭게 글을 쓰고 다양한 그림책들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저처럼 글쓰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에서도 출간된 도서를 비치해 많은 지역민들이 출판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에도 선을 긋는 아이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신청 등 관련 문의는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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