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야기 무대와 안희선·송가원·위민준 청소년 국악 무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1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두 번째 ‘신인풍류자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2 특별기획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신인풍류자랑’은 청소년 국악 공연과 이야기 무대를 융합한 것으로 국악 신인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9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마당극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지정남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첫 번째 순서는 전 TBN 교통방송 아나운서 박진영 씨를 초청, ‘내 말의 주인은 나다’를 주제로 언어를 통해 타인과 관계 맺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강사 박진영 씨는 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전남대 객원교수(언론학 박사)로 활동 중이며, <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결정적 말실수>, <아나운서처럼 매력 있게 말하기>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야기 무대가 끝나면 광주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3인의 예비명인이 무대에 오른다.

안희선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송가원 ‘지영희류 해금 산조’, 위민준 ‘박종선류 아쟁 산조’로 청소년들이 다듬어온 전통음악의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장단과 고수는 이왕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부악장이 함께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신인풍류자랑은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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