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대로 나무묘목 나눔 행사' 내달 6일 개최
당일 센터 수거함에 폐미디어기기 배출 시 나무묘목 무료 증정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캠페인으로 <탄탄대로 나무묘목 무료 나눔> 행사를 9월 6일 광주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디어자원순환프로젝트 미사이클* 의 연계 행사로서 ‘탄탄대로’를 슬로건으로 탄소저감 기능이 우수한 나무묘목을 심어 탄소흡수량(CO2)은 높이고(大) 폐미디어기기를 재활용해 탄소배출량(CO2)을 줄이는(low)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시민동참(참여) 행사다.

'미사이클(MeCycle)'은 미디어(Media)와 재활용(Recycle)을 합성한 용어로 폐미디어기기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여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국 최초 미디어분야 환경보호 캠페인을 말한다. 

참여방법은 당일 센터에 설치된 미사이클* 수거함에 폐미디어기기를 넣으면 되며, 참여자에게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원에서 추천‧지원한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우수한 동백나무와 황칠나무 묘목을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나무묘목 증정은 당일 15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관이나 단체의 경우 이달 31일까지 사전신청하면 무료 나눔 받을 수 있다. 추후 식재 활동을 sns에 인증할 경우 선정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거함에는 고장난 USB, 케이블선, 휴대폰, 카메라 등 폐미디어기기부터 평소 수거비용이 발생하거나 처리가 곤란했던 소형가전까지 무료로 배출 가능하다. 또한 수거된 미디어폐기물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회수 시스템과 연동하여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통해 재자원화 된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조현용 센터장은 “폐미디어기기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동시에 나무 심기를 활동으로 탄소흡수량을 늘리는 이번 탄탄대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미디어센터는 지난 2007년에 개관해 올 해로 15년을 맞았으며,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통해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참여를 위한 제작 장비 및 시설 대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협약을 통해 폐미디어기기를 무상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전국 최초로 미디어분야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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