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관장 의대 윤경철 교수)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오전 전남대학교 학동 캠퍼스 의학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1944년 설립된 전남의대 구 본관으로 호남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의학교육의 발원지로 인정받아 2018년 8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728호로 지정되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제공

이번 기념식은 정인석 의학박물관부관장의 사회로 정영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장, 고광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축사를 했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이민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역사와 발자취」, 이경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국내 주유 의학박물관의 현황과 특징」, 송호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의 역사적 의의」으로 강연했다.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남대학교병원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관과 희귀한 연구기자재와 진단 및 치료 기구와장비를 보여주는 유물관, 5·18광주민주화운동 시 전남대학교병원의 헌신적인 생명 구호 활동을 보여주는 세계에서 유일한 5·18의학관, 다양한 기증유물과 초창기 교수연구실이 재현된 기증유물전시실이 있으며 국내외 동문들의 유물 기증을 받아 현재 3,000여점의 소장품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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