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제3회 광주학 콜로키움 오는 24일 오후4시 개최
1930년대 주단 포목점부터 오늘날까지 한복상인들의 변천
‘한복생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계기를 충장로 혼수거리 부흥 불씨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4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제3회 광주학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박우근 아씨주단 대표(우리옷사랑회 회장, 광주한복협동조합 이사장)가 강연에 나서 1970년대 충장로 4가와 5가를 중심으로 급성장한 광주 한복에 변천 과정과 충장로 한복 가게 상호의 변화, 그리고 충장로 한복 상인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올해는 ‘한복생활’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뜻깊은 해이니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서 한복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의 전통의복인 한복이 주는 의미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광주학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www.g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 광주학 콜로키움’은 ▲7월 19일 광주 패션의 발자취: 근현대부터 미래까지(김지연 교수)를 시작으로 ▲8월 2일 광주 패션을 지키는 사람들 ①변지유 디자이너(변지유 부띠끄 대표) ▲8월 24일 ②박우근 대표(광주한복협동조합 이사장) ▲9월 7일 ③전병원 명장(전병원 양복점 대표) ▲9월 21일 광주문화와 함께하는 저항패션(간문자 교수)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 (062)670-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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