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체험 등 5종 프로그램 19회 운영
24일‘지춘상과 남도 놀이’강의로 시작
소장 자료 가치 발견·이용 활성화 기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소장 자료 가치를 발견하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라이브러리파크 곳곳에서 ‘2022 인조이(Enjoy) 라이브러리파크!’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ACC는 △자료 보관소(아카이브) 선순환 프로그램 △라이브러리파크 체험 프로그램 △정기 프로그램 3종 등 총 5종 프로그램을 19회 진행한다.

먼저‘아카이브 앤 스터디(Archive&Study)-아카이브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다.

강의는 아시아 문화 기록·보관 소장 영상 콘텐츠 6종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와 한국 근현대를 깊이 있게 다루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라이브러리파크 강의실에서 열린다.

나경수 교수의 ‘지춘상과 남도놀이’를 시작으로 ‘음악인류학자 정추’(김보희 교수), ‘한국 근대화를 기록한 작가의 작품과 시선’(한금현 학예연구사), ‘남인도 쌀 수확 축제 퐁갈 및 힌두신화 세계관과 문화유산’(이재숙 교수), ‘한국 근대화 사진을 통한 골목문화’(박일구 사진작가) 강의가 줄을 잇는다.

체험프로그램 ‘라이브러리파크 워크숍(LibraryPark Workshop)’은 11월까지 라이브러리파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8일 고도연 강사(광주블로그 교육센터)가 ‘인플루언서처럼: SNS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이어 보자기 공예, 이미지 만들기, 그림책 낭독, 아크릴 드로잉, 수묵화, 스마트폰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10월부터 운영되는 라이브러리파크 공간 맞춤 프로그램 ‘북 앤 뮤직(Book&Music)’_‘하루키와 클래식’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속에서 묘사된 클래식 음악을 송현민 음악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지역 밴드가 직접 연주까지 들려주며 만족도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10월 22일, 11월 26일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라이브러리파크 소장 디브이디(DVD)·블루레이 상영회 ‘북 앤 무비(Book&Music)’_‘겨울과 영화(가제)’는 겨울을 소재로 한 영화를 선정, 12월 1일부터 라이브러리파크 극장 3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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