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오후 7시부터 천연잔디축구장에서 경축 행사
호남지역 대중국 교류 공로자들에게 우호상·감사패 표창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호남대학교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중한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날 리셉션에는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정무창 광주광역시의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정관계, 교육계, 언론계, 우호단체와 중국 교민, 기업, 유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한 양국은 1992년 8월 24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체결하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2009년에 개설된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중한 관계 발전 성과를 함께 돌이켜보고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전제하에 중국 특성화 대학인 호남대학교에서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리셉션에는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 업무에 오랫동안 힘을 기울이고 중한 우호를 위해 크게 기여한 일선 실무층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중한우호상’ 표창식과 주한중국대사가 수여하는 ‘중한우호인사 감사패’ 전달식을 갖는다.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는 “중한 수교 30년 동안 영사 관할 구역인 호남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노고를 마다하지 않고 중한교류 및 중한우호를 위해 기여해 주셨다”고 밝혔다.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호남대학교 제공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호남대학교 제공

또 “현지 각계 관계자를 모시고 중한 수교 30 주년을 경축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중국 교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주신 관련 정부 기관, 언론매체, 우호단체 등 관계자들, 그리고 코로나 시기에 중국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시는 각 대학교 관계자들을 표창하는 것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유튜브와 틱톡(Tiktok)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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