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원 현장 이해역량 강화
부설 중·고교, 일곡中서 실시
8월16일~2023년 1월16일까지

전남대학교가 오는 2023년 1월 6일까지 ‘학교 현장교육 실습 학기제’를 운영한다.

전남대 사범대학(학장 정난희)은 현행 4주간 진행하는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하는 ‘학교 현장교육 실습 학기제’를 8월 16일부터 전남대 부설 중,고등학교와 일곡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전남데학교 제공
ⓒ전남데학교 제공

교육부는 오는 2028학년도부터 교육실습 학기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실습 학기제는 교원의 실무형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수법 및 생활지도, 학습자 이해 등 학교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자신의 교직관과 적성을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전남대 사범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교육부, 교육청, 참여 학교 및 참여 학생들과 수차례 사전 간담회와 협의회를 가져왔고, 최종적으로 가정교육과 11명(가정)과 교육학과 5명(진로)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사범대학은 참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교육실습학기제 운영 모델과 개선점을 도출하고, 교육실습 학기제의 안정적 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난희 학장은 “교육실습 학기제 시범운영이 학과 단위 전체로 운영되는 것은 전남대가 전국 최초”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한 교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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