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15일 광주에서 기자회견 후 시민들과 만남 가져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이 오는 15일 광복절 광주를 방문당원과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박용진 후보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 앞에서 ‘광주 전남 시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한 뒤,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곳에서 광주의 2030 젊은이 등과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호남정치가 호남 발전과 미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박용진 후보는 “민주당의 근간은 호남이다. 민주당의 변화는 호남이 결정하면 가능하다”며 호남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하며 “전북의 아들 박용진이 호남 정치를 다시 복원하고, 호남에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돌려드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전북 장수가 고향인 박용진에게 호남은 정치의 원천이다. 호남은 민주당의 뿌리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근간에서 민주당다운 민주당을 호소하겠다.”고 밝히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3분 대통령의 적통을 잇고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선당후사의 민주당 정체성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용진 후보는 15일 광주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소통한 뒤, 전주로 이동해 <호남, 바람이분다. 심상치 않다!>라는 토크콘서트를 가지고 전주 가맥집 등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16일에는 당원 및 대의원들과 만난 후 전북지역 권역별 TV 토론을 소화하고, 17일에는 다시 광주에 방문하는 해 당원 및 대의원,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호남 대회전을 앞두고 3일간 호남에 집중해 막판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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