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이내 관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 받은 건축물 대상
9월16일까지 접수…사회공공·민간·리모델링 등 5개 부문별 시상

우수한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2년 제26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작품 공모가 광주광역시건축사회 주관, (사)광주건축단체연합회 주최,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실시된다.

공모 대상은 건축사 업무등록을 한 자의 작품으로 최근 5년 이내(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리모델링 포함)에 한한다.

작품접수는 광주시건축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응모신청서와 기타 관련 서류(A0 사이즈 작품판넬 포함)를 9월5일부터 16일까지 건축사회 사무국(광주 북구 무등로 255 4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gjkira@empas.com)로 하면 된다.

공모접수 마감 후에는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직 공무원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주간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택 주거부문 ▲단독주택 주거부문 ▲리모델링 부문 등 5개 부문별로 최우수작 1점, 우수작 1점씩을 선정한다.

공모에서 입상한 건축사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공자에게는 상장, 건축주에는 동판이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건축상은 역대 공모전보다 출품 부문을 다양화했으며 상금도 상향돼 많은 우수작품 출품이 기대된다.

건축상 입상 작품은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19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시 건축상 운영·심사위원장인 안길전 건축사(㈜일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광주시 건축상은 독창적이고 품격 있는 설계로 광주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건축상이다”며 “한국건축문화대상과 견줄만한 세분화된 부문으로 발전한 만큼 올해도 우수한 건축작품들이 대거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축상’은 지난 1989년부터 건축사의 창작의욕 고취와 건축저변 확대 등 광주지역에서 우수 건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설계건축사, 시공자,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35개 건축작품에 대해 시상을 하는 등 광주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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