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향후 광주광역시당을 이끌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접수결과 이병훈 현 의원(동남을)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2명이 접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앞서 지난 8~9일 양일간 광주시당위원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낸 데 이어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 접수를 실시했다.

이병훈 의원(왼쪽)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이병훈 의원(왼쪽)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접수 결과 이병훈 현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과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대표 등 2인이 광주광역시당위원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광주광역시당은 향후 후보자 설명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호 추첨 ▲선거운동 방법 확정 등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국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50:50으로 반영해 합산한다.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 1일, 강제적 ARS 투표 1일, 자발적 ARS 투표 1일간으로 진행된다. 

전국대의원 투표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되는 광주광역시당 대의원대회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최종 투표 결과는 대의원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두 후보가 접수하면서 경선이 이뤄지는 만큼 선거관리 지침에 따라 경선을 공정하게 진행해 향후 2년간 시당을 운영할 책임자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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