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기념일' 해외 최초 제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기념일' 해외 최초 제정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2.08.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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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참석의원 68명 만장일치 통과
"한국과 미국의 공동 제정준비위원회 노력의 결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대표 김형률)’에서는 8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 정신이 전세계 미래세대의 가치로 비상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주 의사당과 쉐라톤호텔 메그놀리아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5·18 민주화운동 세계화에 앞장서온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와 최석호 의원실의 공조로 태동된 'HR120' 결의안 통과를 기념하는 행사였다.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5.18기념일 제정 주의회 결의한 통과' 행사 기념촬영모습. ⓒ5.18민주화부상자회 제공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5.18기념일 제정 주의회 결의안 통과' 행사 기념촬영모습. ⓒ5.18민주화부상자회 제공

'HR120'의 주요 골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매년 5월 18일을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해 선언한다는 내용이 설명돼 있다.

이는 한인 이민 1세대 최석호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켄 쿨리, 샤론 쿽-실바, 미겔 산티아고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함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참석의원 68명 만장일치로 최종 통과하게 된 결의안이다.

광주 5·18민주화운동이 해외에서 이 같은 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결의안 제정준비위원회의 미국 김형율 대표를 비롯한 나은숙 부대표, David Kim 사무총장, 김남희(KAWS이사장) 최석호 의원 보좌관 등 준비위원 등은 8일 200여명의 인사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거행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도 미국 준비위원회와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한국 대표 준비위원장에 이광호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상임 준비위원장에 송영오 전 이탈리아 대사, 공동 준비위원장에는 김포중 주식회사 TPF솔루션 대표이사, 윤상현, 김민석, 박용진, 이원욱, 김교흥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수석준비위원장에 윤영찬 의원, 부위원장에 허종식 의원,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김춘곤 전 조선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가 맡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철환(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정화(선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한재웅 변호사가, 상임고문에는 정치학 박사인 황일봉 대한민국 공법단체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이, 고문으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이윤자 전 광주광역시 정무부시장, 이미자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결의안 통과를 위해 미국과 공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형률 제정준비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고재대 국제연대부장, 김태헌 광주시 5·18 선양과 정신과장, 재미시인협회, 국제평화재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결의안 수여식 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으며 최석호 의원과 김형률 대표에게는 황일봉 대한민국 공법단체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명의의 ‘자랑스러운 5·18광주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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