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5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와 맨발걷기 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서구를 실현하고, 맨발걷기길 인프라 구축에 앞서 주민들의 맨발걷기 인식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 제공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주기적인 맨발걷기 교육 및 강의를 위한 강사 지원,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맨발걷기 사업 개발을 위한 통계,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서구가 개최하는 맨발걷기 행사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향후, 서구는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맨발걷기 학교 ▲맨발걷기 홍보단 및 동아리 운영 등 주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주민들의 맨발걷기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서구 맨발걷기길 인프라 구축 및 의학적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서구민 맨발걷기 한마당 ▲맨발걷기 아카데미 ▲맨발걷기 챌린지 등 일상 속 맨발걷기 문화를 점차적으로 주민들 사이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 실시된 맨발걷기 교육에서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맨발 걷기의 효능과 방법을 전국 맨발걷기 체험자들의 치유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맨발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맨발걷기 학교, 서구민 맨발걷기 한마당과 같은 걷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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