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발기인대회 개최
대선 이후 87세대 중심의 발기인 200여명 참여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출마 예정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 제공

'당원중심의 민주당 혁신'을 내건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208호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 97세대 중심으로 결성을 준비해온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준비위원장 허윤성, 이하 개혁연대)는 "대선, 지방선거 패배이후에도 구태를 반복하며 국회의원 중심의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민주당을 과감하게 당원중심으로 전환하여  당내민주주의를 안착시키겠다"고 활동 목적을 밝혔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김정희 변호사 격려사, 문학진 의원 축사, 발기인 선언문, 특별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는 △권리당원을 민주정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정치신인 발굴과 육성 △광주전남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의 정책 발굴과 실천 △민주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을 비롯한 정치개혁 실현에 동의하는 제 세력과 함께 민주연합정부 수립 등 4가지 목표를 내세웠다.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는 첫번째 실천과제로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경선에 자체 후보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광주전남개혁연대는 200여명의 발기인 모집에 이어 본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회원가입 문의: 010 3636 0519, 신희봉 개혁연대 사무국장. 

 

               발기선언문 [전문]
 

정치발전과 개혁을 위한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발족을 선언한다.

2022년 대선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이 패배함에 따라 낡은 정치적 이념으로 무장한 무능력한 검찰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그 동안 민중의 피와 땀으로 일궈놓은 민주주의와 사회개혁, 역사발전이 일순간에 후퇴되었고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도 실종되었다.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분단의 현실에 편협한 정세인식으로 국민의 생존이 위협당하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변화에도 대응하지 못해 민족의 운명과 국가의 미래가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작금의 정치 현실은 180여석을 가지고도 기득권에 안주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개혁을 추진하지 못한 민주당에 뼈아픈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호남권 유권자들은 지역차별을 감수하면서도 대승적인 정치발전을 위해 민주당에 지속적으로 일방적 지지를 보내왔었다.

하지만 민주당과 호남권 출신 정치인들은 이런 일방적 지지를 지역주의로 왜곡하였고 입신양면의 발판으로만 활용해 왔다.

특히, 대선 이후 곧바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내 경선은 곧 당선이 되는 지역현실을 악용해 차기 총선을 대비한 기득권 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을 낳았으며 낮은 투표율로 심판받았다.

이는 호남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발전과 정치개혁에 헌신해 줄 것을 염원하였음에도 토호적인 제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이 없음을 확인하였던 것이다.

이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민주당의 정치개혁을 광주·전남에서 시작하고자 한다.

한국사회의 정치개혁을 위해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전남의 유권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내고 권리당원으로 적극 참여시켜 정당의 개혁과 혁신을 가져오며 전국적인 정치발전에 기폭제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는 다음과 같은 목표로 활동할 것이다.

1. 권리당원을 민주정치 주체로 세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2. 정치개혁을 지향하는 정치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가치를 중심으로 개혁적인 정치인들과는 연대해 나간다.

3. 광주전남의 정치·경제·문화 발전의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4. 민주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을 비롯한 정치개혁 실현에 동의하는 제 세력과 함께 민주연합정부 수립을 실현한다.

2022. 8. 6.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발기인 일동

             특 별 결 의 문 [전문] 

더불어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의 선거에 출마한다.

- 당원 중심의 민주 정치 실현 -

광주·전남 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은 민주당에 현재의 지배적 권세와 관계방식을 반성하고 자신의 위치를 다시 설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오히려 정치가 후퇴하고 정치발전과는 거리가 먼 결과를 초래하였다.

지역맹주에 만족하고 반성하지 못하는 광주·전남 지역 민주당의 비민주적 행태에 광주시민은 37%의 투표율로 경고를 보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의 목소리와 시민의 질책을 허투루 듣고 순번에 따른 국회의원들의 나눠 먹기식 정당운영을 또다시 자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에 우리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는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선거에 후보를 등록하여 당원들에게 시당위원장의 선출권한을 되돌려 줄 것이며, 국회의원들의 줄 세우기 정당운영을 극복하고 지역으로부터의 혁신과 국민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정치를 구현하는 정당운동을 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22년 8월 6일 

광주전남 정치개혁연대 발기인 일동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