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명소 배경 화면·음악 제공
취향 공유·공간 향유하며 인기몰이 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당의 공간과 음악을 연계한 유튜브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선보이며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매달 2편씩 주제에 맞는 음악을 ACC 유튜브에 소개하는‘ACC 플레이리스트’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ACC 플레이리스트’는 고객이 취향에 따라 ACC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노래 모음곡을 재생하면 ACC의 숨은 명소를 배경으로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다.

지난 6월에 제작된‘ACC 산책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모음’경우 녹음이 짙은 아시아문화광장을 배경으로 30곡의 노래를 담았다.

노래모음은 순식간에 4,000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취향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엠제트(MZ) 세대(1980~2000년대 중반 출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알엠(RM)의 인증 사진을 계기로 화제가 된 우고 론디노네의 ACC 매직 마운틴을 비롯한 ACC 공공미술작품을 배경으로 한 비티에스(BTS) 명곡 모음도 인기몰이 중이다.

라이브러리파크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재즈 모음곡 역시 독서를 위해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조회 수를 높여가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앞으로도 ACC를 찾는 관람객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예술기관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고객을 찾아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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