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평마을프로젝트팀 ‘비바치평’

치평마을프로젝트팀 비바(VIVA)치평’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코로나19와 이른 더위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비바피크닉과 우리동네프린지를 진행했다.

‘비바치평’팀은 치평동에 터를 잡고 활동하는 4개의 기관·단체(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신나는 자연탐험대, 새나가온, 꿈꾸는터전 작은도서관)로 구성되었다.

ⓒ광주서구문화의집 제공
ⓒ광주서구문화의집 제공

이들은 2022 주민주도의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광주광역시 서구청)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행사를 공동 기획·운영하였다.

마을공동체가 협력하여 컨소시엄으로 공동 사업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서로 상생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일 운천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비바피크닉’은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가족들과 인근 치평동 주민들이 함께했다.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 공연 무대와 치평동의 여러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도 치평동의 여러 마을공동체가 연합해서 진행하였으며, 행사에 함께한 가온해(모기퇴치제 만들기), 꿈꾸는터전 작은도서관(블럭공유와 어린이합주단 공연), 차오름(양말목 꽃키링 만들기), 탐미공방(톡톡블럭 만들기), 시소센터(포토카드 만들기), 씨앗들의 마을여행(윷 만들기), 서구마을넷 이락, 서구청 기후환경과(환경전시 및 서약서), 놀만치(바닥놀이), 온가족그림책작은도서관(어린이합주단 공연), 치평난타(난타공연) 등 여러 단체·기관 및 동아리가 함께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더운 날씨 빼면 다 재밌었어요!”라며 “다른 공원에서도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다음 행사를 기대하였다.

일주일 뒤인 9일 오후 4시, ‘비바치평’팀은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 앞 공원에서 우리동네 프린지를 협력 운영하였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마을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프린지’는 매주 토요일 광주의 대표 공원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역민들과 소통해 화합하는 축제로 만들어가는 취지인 만큼 치평동의 여러 마을공동체가 참여하여 공연과 체험 부스들을 운영하며 광주에너지파크전시관 앞을 가득 채웠다.

ⓒ광주서구문화의집 제공
ⓒ광주서구문화의집 제공

공연과 체험부스에 참여한 치평동 마을공동체는 아마릴리스칸타빌레, 하모니테라피, 시소센터 밴드연합( 시소밴드, 소소밴드, 비상밴드), 아줌마밴드, 치평난타, 우리동네 작은 음악대 어린이 합주단, 시소센터 청소년 동아리 우쿨리아, 히어로 이벤트, 탐미공방, 차오름, 미리내, 씨앗들의 마을여행, 바구니, 놀만치창의놀이연구회, 시소센터, 서구마을넷 이락, 치평캠프지기 등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062-372-1318)로 문의하면 된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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